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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드디어 인생 유산균을 만난 것일까?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야기> 한달 복용 후 후기

by 에딧쿤 2024. 9. 19.

 

어릴 때부터 툭하면 배탈 나고 설사에 복통에 시달렸던 나날. 어릴때야 어리니까 젊음으로 그나마 장이 버텨줬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배탈이 나는 횟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던 요즘이다. 유산균이야 이미 몇 년전부터 시도를 했었고, 오히려 유산균은 먹었을 때 배탈이나 설사가 심해지는 것 같아 얼마 먹지 못하고 끊어야 했다. 한동안은 유산균 자체를 멀리하다가 몇 달 전에 친구 추천으로 별 생각 없이 다시 복용하기 시작한 게 바로 이 유산균 제품이었다.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야기 Information

  • 제품명 : 덴마크 유산균이야기
  • 용량x수량 : 170mg x 30 캡슐
  • 주원료 : Bifidobacterium animalis ssp. Lactis(BB-12®), Lacticaseibacillus rhamnosus(LGG®), 말토덱스트린, 결정셀룰로오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캡슐기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탄산칼슘
  • 영양성분 : 총 30일 분량 / 1일 섭취량(170 mg) 당 열량 0 kcal, 탄수화물 0 g(0%), 단백질 0 g(0%), 지방 0 g(0%), 나트륨 0 mg(0%), 프로바이오틱스 수 100억 CFU
  • 섭취량, 섭취 방법 : 1일 1회, 1회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십시오.
  • 수출국 및 원료공급원 : 덴마크 / Chr.Hansen A/S
  • 제조원 :  이탈리아 / BIOFARMA S.R.L
  • 수입판매원 : ㈜에이치피오(H.PIO)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야기 패키징 상태

 

이미 한 달 치를 먹어보고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이번에 세 달 치를 주문했다. 가운데 건 내가 바로 먹기 위해 뜯어본 흔적이다. (ㅎㅎ)

 

 

예전에 유명하다고 혹해서 샀던 유산균들은 전부 직구 제품이었기 때문에 영어로만 써 있었는 데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한 제품답게 패키징이 한국화가 잘 되어 있었다. 패키징만 봐도 이유 모를 신뢰감이...

 

 

옆면과 뒷면에는 제품의 섭취방법과 영양, 기능 정보 등등 온갖 인포메이션들이 한글로 친절히 써져 있으니 참고하면 될듯하다.

 

 

패키징을 열면 바로 본품이 보이는 심플한 구조이다.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야기 구성품

 

구성품은 유산균이 들어있는 약통과 제품 설명서가 전부다.

 

 

내가 이 제품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인 약통. 약 30일 치가 전부 이 약통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디든 들고 다니기가 굉장히 편하고 그만큼 먹는 걸 까먹게 되는 횟수도 줄어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데 한몫하였다.

 

 

약통 뚜껑도 아주 튼튼하고 밀봉이 잘되어 있어 약을 흘릴 일도 거의 없다.

 

 

오픈 ~

30일 동안 나의 장을 책임질 유산균들을 보라~ 알약이 진짜 쪼그매서 이 약통에 이쁘게 잘 들어가 있다. 보기만 해도 흐뭇.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야기 총평

 

결론만 말하자면, 드디어 나는 만난 것 같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도 믿지 못했던 인생 유산균. 반려 유산균, 인생의 마이 파트너.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엔 1개월 분량의 유산균은 3개 구매했는데, 이미 한 달 치 복용량을 다 섭취하여 추가로 구매한 것이다. 한 달 치를 복용하는 동안 느낀 점은, 처음엔 다른 유산균을 먹기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긴가민가 했다. 무슨 효과가 있긴한건지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일주일 정도 먹어갈 때쯤 무언가 하나 눈치채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조금 더러움 주의)

 

바로 똥이 딱딱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덩달아 변을 보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됐다.

맨 처음 단락에서 말했듯 나는 항상 배탈과 설사를 달고 사는 사람이다. 똥이 딱딱해서 안 나오고, 변비에 걸렸단 감각 자체를 거의 모르다시피 살아온 사람이다. 근데 이 유산균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변비란 게 어떤 느낌인지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게 뭔 느낌이지 당황했으나 인터넷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장안에서 유해균을 물리치는 활동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즉, 유산균이 제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다행히 변비끼가 엄청 심하지는 않아 시간만 좀 걸릴 뿐이지 어떻게든 힘을 주면 변을 볼 수 있었다. (똥꼬가 살짝 아파하긴 했다.) 처음 겪는 단단한 변에 살짝 힘들기는 했지만, 그것과 등가교환으로 복통과 설사가 적어졌고, 계속 섭취하니 거의 없어진 거 같다고 느껴질 시점까지 왔다. 정말 광명을 찾았다란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평생 나에게 맞는 유산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우울에 하며 복통과 설사와 함꼐 살아갈 생각이었는데, 정말로 이렇게 내 몸에 맞는 걸 찾게 되니 그저 신기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변비때문에 유산균을 찾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예민한 대장을 가지고 있어 설사와 복통을 두려워하던 분들께는 한 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었다.

 

 

이상,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야기> 한달 복용 후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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