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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었어

[세븐일레븐]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먹어본 후기

by 에딧쿤 2024. 4. 15.

 

야밤에 출출해져 세븐일레븐에 왔다가 처음 보는 컵라면이 들어와 있길래 얼른 집어왔다. 원래 우동류 컵라면(생생우동, 튀김우동 등)을 워낙 좋아해서 고민도 하지 않았다.

 

 

 

오늘 뭐 먹었어? :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제품명 :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구입처 : 편의점 - 세븐일레븐

제조사 : 한일식품(주)

구입 한 가격 : 3500원

총 내용량 : 221.5g

칼로리 : 405kcal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구성물과 조리 방법

 

 

뚜껑을 열면 컵 안에 가득 구성물이 들어있다.

우동사리,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쑥갓 건더기 블럭, 다대기.

 

 

구성물이 많아 헤맬 수가 있는데, 컵 옆면에 보면 조리 방법이 그려져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조리방법 1. 용기에 면과 액상스프, 쑥갓블럭을 넣고 끓는 물을 용기 내 표시선까지 부어 주세요.

 

 

조리방법 2. 뚜껑을 덮지 마시고 전자레인지에서 1000W는 2분 30초, 700W는 3분간 조리해주세요.

 

 

조리방법 3. 다대기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개인의 리뷰

 

 

- 맛 :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 번쯤을 들려볼법한 고속도로 휴게소. 그곳에서 파는 즉석 우동이 떠오르는 맛이라고 하면 완벽한 설명이 될 거 같다. 절대 일본식 우동 맛은 아니고 우리나라의 기운이 느껴지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휴게소 우동보다 더 맛있었다. 휴게소 우동은 일부 매니아층이 있는 음식이고 나도 극호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개인적 입맛으론 휴게소 우동 특유의 밍밍한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이 컵우동의 진한 국물 맛은 내가 아쉽다고 느꼈던 하나의 요소를 완벽하게 보안해 주는 듯 했다.

 

- 면발 : 일본식 면발보다 얇다. 우리나라 특유의 가락우동 스타일.

 

- 다대기 : 다대기를 따로 넣어줘서 이게 진짜 맛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난데, 국물이 원래 진한 것도 있지만, 다대기를 넣느냐 안 넣느냐, 조금 넣느냐 다 넣느냐로 맛이 꽤 많이 달라져서, 취향껏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서 정말 좋았다.

 

- 가격 :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이 꽤 강하다. 한 개의 3500원이면 다른 컵라면을 두 개씩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구성물이 좀 많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양에 비하면 좀 비싸다는 느낌이... 하지만 정말 맛있었기에 그냥 여유 있을 때 크게 마음먹고 한 번씩 사 먹는 걸로.

 

- 결론 : 내가 좋아하는 휴게소 우동의 아쉬웠던 점을 완벽하게 보안해서 나온듯한 컵우동이었다. 진한 국물 맛에, 평소 국물을 잘 마시지 않는 나도 정신없이 국물을 드링킹했다.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맛있고, 가격이 조금 흠이긴 하지만 한 번 더 먹고 싶은 맛이긴 하다. 내가 세븐일레븐에서 사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듯.

 

- 별점 : ★★★★ (Good 또 먹고 싶다)

 

이상, [세븐일레븐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먹어본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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