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이어폰 QCY T13 언박싱 후기

 

 

거의 5년째 잘 쓰고 있던 QCY 이어폰을 잃어버렸다. 구형모델에 요즘 나오는 이어폰들에 비해 조금 불편한 구석이 있어서 조만간 바꿔야지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제발로 없어질줄은 예상도 못했네. 아무튼 마침 특가도 떳길래 바로 주문, 주문.

 

 

 

QCY T13 Information

• 제품명 : QCY-T13 무선 스마트 이어폰
• 페어링 명칭 : QCY-T13
• 호환시스템 : 안드로이드(Android) / IOS
• 블루투스 : 5.1 지원
• 통신거리 : 10M
• 사용시간 : 통화 약 5시간 / 음악감상 약 8시간
• 지원 : HFP / HSP / A2DP / AVRCP
• 충전케이스배터리 : 380Ah
• 충전케이스 충전 횟수 : 양쪽 이어폰 약 3-4회
• 충전 포트 : C타입

 

 

QCY T13 배송 상태

 

 

 

QOO10에서 직구로 구입했는데, 포장된 박스테이프 빼곤 국내에서 배송됐다고 믿을 만큼 깨끗하게 도착했다.

 

 

 

QCY T13 패키징 상태

 

 

 

QCY-13의 겉박스 모습이다.

만원대로 구입한 제품에 디자인까지 까고싶진 않지만, 정말 돈 안들인 티가 팍팍 난다. 회색과 주황의 조합이라니...

 

 

 

QCY T13 구성품

 

 

패키징이 심플하니 구성품도 당연히 심플하다.

 

- 본체

- 사이즈별 이어캡 S / M / L

- C타입 충전 케이블

- 설명서

 

 

 

이어캡이나 케이블이나 최소한의 성의로 집어넣은 느낌이고 설명서는 직구 제품이니 한국어가 있을리 없다. 차라리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는 게 더 빨리 사용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일 거 같다.

 

 

 

QCY T13 본체 상태

 

 

QCY T-13의 충전케이스.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 QCY 시리즈 제품이란 건 케이스 윗면의 QCY로고만으로 알 수 있다. 충전단자는 오른편에 있는데 개인적으론 굉장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한다. 뭐 여러가지 구성 짜다보니 저기로 확정된 거 겠지만 사진으로 보고 있으려니 굉장히 불편...

 

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게 괜찮은 거 같다.

 

 

 

 

만원대라고 생각하면 정말 극강의 가성비라고 생각될 정도로 마감은 좋다. 디자인 자체에 전혀 돈을 안들였다고 느낄뿐이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QCY-T13의 양쪽 이어폰.

 

정말 가볍고, 비싸보이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게 느껴진다.하지만 그건 손에 들었을 때의 느낌이고 겉면만 봤을 땐 블랙이 잘 먹어서 티는 안난다. 다시 말하지만 만원대 무선 이어폰이라고 생각하면 저절로 만족하게 되는 비주얼이다.

 

 

 

QCY T13 사은품 케이스

 

 

 

이벤트인지 뭐인지 사은품으로 실리콘 케이스+키링까지 껴서 보내주었다.

 

 

 

 

처음엔 으, 메이드 인 차이나인거 엄청 티내내 싶었는데, 보다보니 귀여운 거 같다. 음, 만족!

 

 

 

QCY T13 사용 후 감상평

 

 

아무리 싸구려 제품이라고 해도 만 원대라고 하면 어느 정도 용서하고 감안하게 되는 게 있기 마련인데, 확실히 이 제품은 극강의 가성비라고 리뷰 후기가 많았던 것만큼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일단 막귀인 내가 음질을 자세히 평가할 정도에 식견은 있진 않고, 평소 사용하던 유선 이어폰과 비교해 봐도 전혀 꿇릴 것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들린다고 정도로 평가하고 싶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는 음질인데, 이만 원대 무선 이어폰이 그걸 구현해 준다.

 

패키징은 어떨지 몰라 본체 마감은 크게 흠잡을 데 없고, 디자인이나 구성에 돈을 안 들인 게 티가 나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으로 이어지는 건 없으니 충분히 넘어갈 수 있다. 

 

가성비 최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 평가에 걸맞은 퀄리티의 제품이었다. 개인적으론 만족, 만족! 대 만족!

 

이상, [QCY T13 언방식 후기 / 사용 후 감상평 ]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