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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포켓몬, 디지몬을 한 자리에!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 2023 후기 - 2/2

by 에딧쿤 2023. 9. 6.

 

(전글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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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포켓몬, 디지몬을 한 자리에!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 2023 후기 - 1/2

지난 26일 토요일에 삼성 코엑스에 다녀왔다. 반다이남코코리아에서 주최로 개최되는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 2023'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요츰 한참 건담에 빠져있는 상태였기 때문

editcoon525600minut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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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 네이션스 존으로 들어선 후 관람줄대로 보게 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건담윙 기체들. 화려한 날개를 웅장하게 펼친 기체들을 보니 바로 로봇뽕이 차오른다. 

 

건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머글들도 순간 훼까닥하고 끌어들일 수 있는 마성의 기체들인 것 같다. 괜히 건베 갈 때마다 잘 보이는 곳에 건담 윙 기체들이 있는게 아닌듯. 햐, 진짜 볼 때마다 멋있다.

 

 

두번째 머글 유입기 수성의 마녀 라인업.

 

스푸 슬레타라 풀리는 S.H 피겨라 슬레타로봇트혼 에어리얼이 보인다. 로봇혼은 이번에 일본에 갔을 때 낼름 주워왔기에 흐뭇해하며 감상했다. 

 

슾 슬레타는 또 바보표정 하고 있길래 으이구, 하면서 한컷 담음ㅋㅋㅋ. 귀여운 우리 너구리 신랑.

 

 

그 외 멋있다고 생각했던 기체들.

 

겟타혼 기체는 인터넷에서 판촉 기체로만 봤었는데 실물로 보니 진짜 말도 안되게 멋있다ㄷㄷ 역시 찾는 이가 많은 제품은 다 이유가 있는 듯.

 

 

메탈빌드와 로봇혼 제품들.

 

하.. 아직 짐도 풀지 못한 우리 로봇혼 에어리얼이 계속 생각나서 아련해진...

 

 

 

컨테이너를 나오면 타마시네이션즈 구간이 이어진다. 계단위로 컨테이너 위로도 올라갈 수 있었다. 컨테이너 위에는 오징어게임 제품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많아 볼 엄두를 내지 않았다.

 

 

마징가Z와 가오가이거 제품들.

 

진짜 구관이 명관인 게 요즘 로봇 디자인들에 꿀리지 않고 간지가 좔좔 흐른다.

어릴 때 진짜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추억 보정 빼고도 정말 멋있는 것 같다.

 

 

아직도 인기가 핫한 스파이패밀리 제품군.

 

아냐는 어떤 제품으로 나와도 퀄리티가 중상은 되는듯. 압도적인 귀여움.

 

 

반프레스토에서 나온 건담여캐들.

 

밍밍하지만 또 너무 허접하지 않은게 반프레스토의 매력이지.

 

 

타마시 네이션즈 컨테이너를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것 중 하나이 프리미엄 반다이존.

 

우리를 웃고 울리는 악마 같은 녀석들 아닌가. 어차피 가지지도 못하는 녀석들 왜 구경시켜주고 난리야... 일반 교복 버전 슾 슬레타 실패해서 화풀이 하는 거 아님. 르브리스 지우 못사서 열불 내는거 아님.

 

 

.... 개탐나네 진짜.

 

 

실물로는 처음보는 메탈 스트럭처 뉴건담과 두번째 만남인 사자비.

 

진짜 이건 실물로 본 사람만 이해 할 수 있는 묵직함이 미쳤다. 사진으로 보니 그 웅장합과 무게, 질감이 잘 안느껴진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구경하는데 진짜 그럴만하다.

정말 건담 덕후에겐 끝판왕인 기체들인듯.

 

 

관람을 다 했다면 이제 체험존이 시작된다.

 

철권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는 반다이남코 게임존과 건프라인들의 축제 GBWC 이벤트장 그리고 프라모델 조립 체험존이 연달아 나온다.

 

각 체험존은 스탬프랠리 이벤트와 연계 시켜놓았는데, 관람객들이 한번씩은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아주 잘 유도를 해놓았다. 정말 행사 진행팀이 머리를 잘 썼구나 싶었던 부분이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나도 하나씩 천천히 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인데 오후에 약속이 있는 관계로 게임존과 프라체험존은 구경도 못하고 건너띄어야 했다ㅜㅜ

 

 

빠르게 구경할 생각으로 입장한 GBWC 구역.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뭔가 웅장하면서도 웃긴 트로피들이 반겨준다.

 

 

인상적이었던 몇몇 작품들.

 

 

 

건린이 눈에는 하나 같이 다 엄청나서 이 사이에서 어떻게 우열을 가렸지?

이 생각밖에 안들었다.

 

진짜 이 세상에는 창의적이고 손재주 좋은 사람들이 정말로 많구나 새삼 느꼈다.

게이트 자국 정리도 아직 못하는 건린이는 웁니다.

 

 

수마 덕후로서 그냥 이유 없이 웃음이 나왔던 제품ㅋㅋㅋ

하.. 캘리번 만들어야 하는데...

 

 

약속시간이 다 되가서 아쉽지만 발걸음을 뗐다. 출구쪽으로 가는데 보이는 제품 구매존.

사람들이 물건들을 다 어디서 사서 가는건가 싶었는데 관람존 정반대쪽에 다 몰려 있었다.

 

들어올 때도 인파가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여기가 진짜 메인홀이라고 부를만큼 사람들이 떼로 몰려 있었다. 괜히 입장줄을 따로 받은게 아니었다.

 

 

이것만은 데리고 가고싶었는데, 남은 시간으로는 도저히 저 인파 속에 섞여 들 수가 없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출구로 향했다.

 

 

바이바이, 건프라군.

 

 

내가 행사장에서 나왔을 때에 제품 재고 상황.

 

에어리얼 클리어가 저기 있는데 왜 사질 못하니... 엉엉.

 

 

스탬프나 하나 더 찍고싶어서 코엑스 지하에 있는 건베 코엑스점으로 향했다.

스탬프 2개만 찍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음... 넴..

 

내가 평소에 왔던 건베는 이렇지 않았는데... 도저히 들어갈 각이 1도 보이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다. 

 

하, 1시간만 일찍 왔어도 경품 받는거였는데 흑흑. 솔직히 에어리얼 클리어 못 산것 보다 스탬프 랠리 이벤트 달성 못하게 더 뼈아팠다. 끄앙.

 

 

 

어쩔 수 없는 일정때문에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알차게 준비 된 행사였다.

순간 순간 약속을 좀 미룰 수 없을까 생각이 스쳤지만, 침착하게 이성으로 마음을 다스렸다... 덕질한다고 사회적 관계를 깨버릴 순 없지 않은가, 쩝.

 

일정을 잘 못 짠 자신을 메우치고 반성해야지, 흑흑.

 

 

이상, [건담, 포켓몬, 디지몬을 한 자리에!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 2023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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