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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시간

건린이 첫 도전! 수성의 마녀 주역기 <HG 건담 에어리얼> 리뷰

by 에딧쿤 2023. 5. 20.

애니를 좋아하는 오타쿠라면 건담은 좋아하진 않아도 모를 수는 없는 프랜차이즈다. 나 역시 그 존재를 알고는 있었으나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기동전사 건당 수성의 마녀'를 접하면서 엄청나게 빠져들고 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것이 이 '수성의 마녀'의 주인공 '슬레타 머큐리'의 주역기인 '건담 에어리얼'이다.

 

 

HG 건담 에어리얼 패키지 박스

 

 

건담 프라모델은 이렇게 건담 아트가 그려진 박스에 담겨져 있는데, 이 박스 아트들이 참 멋있다. 그래서 사람들중에 박스를 버려도 이 아트 부분만 잘라서 보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HG 건담 에어리얼 제품 구성

 

 

박스 안에는 이렇게 프라를 조립할 수 있는 런너들과 스티커, 그리고 조립 설명서가 들어 있다.

 

 

 

나는 건프라가 국내에서 파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면 한글화를 한 후 판매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웬걸, 조립 설명서에 한글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첫장을 열었을 때 무수한 일본어 나열에 살짝 혼란스러웠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림만 보고도 조립을 따라할 순 있는거 같아서 한숨 한번 내쉰 뒤 조립을 시작했다. 그림은 정말 세세해서 나같은 건린이도 열심히 따라만 하면 조립을 못할 수준은 아니다. 

 

정 안되겠으면 건프라 조립 체험존 여는 팝업스토어라도 쫓아 가야지 뭐.

 

 

 

HG 건담 에어리얼 조립 과정

 

 

설명서 대로 조립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런너들!

 

 

 

조그만 것을 조물딱 거리며 조립하려니 생각보다 힘이 들어간다.

 

 

 

검은색 런너에서도 똑딱똑딱, 그리고 데칼 붙이기.

데칼은 저번에 흑잔느 만들 때 한번 데여서 그런지 이번엔 그나마 수월하게 해냈다. (뿌듯)

 

 

 

이렇게 머리 완성!

처음 부품들을 조립할 땐 이런 조각들로 프라모델을 만든다고? 싶었는데 머리가 완성 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오! 에어리얼이다!' 하게 된다.

내가 정말 프라를 조립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 드는 순간.

 

 

 

처음 시작이 어렵지 다음 단계였던 몸통은 정말 금방 만들었다.

 

 

 

에어리얼의 매력적인 바스트(?)

 

 

 

팔까지 만들어 주면 이제 합체시킬 수도 있다. 오오, 프로스페라가 된 기분이다.

 

 

 

다음은 다리!

에어리얼하면 각선미 아니겠는가. 육중한 허벅지에서부터 이어지는 다리라인!

 

 

 

골반도 만들어 준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주면 에어리얼의 매력적인 하체가 완성!

 

 

 

위에서 먼저 만들어 두었던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면 드디어 내가 아는 에어리얼이 현실에 존재하게 된다!!

 

 

 

에리짱!!!

아름답다!!!!!

로봇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지.

 

 

 

등딱지도 까먹지 말고 붙여 준다.

아, 우리 에리 빔샤벨 꺼내야 한다고.

 

 

 

파츠로는 쉴드를 만들어 달아줄 수 있고 라이플을 쥐여줄 수도 있다.

마음으로는 까까도 쥐여주고 싶다(?)

 

 

 

HG 건담 에어리얼을 위한 액션베이스 5

 

 

건프라를 제대로 포징하기 위해선 액션베이스라는 거치대도 필요하다고 해서 동네 대형마트에서 허겁지겁 사왔다. (덕분에 우연히 SD에어리얼을 구한 것은 안 비밀)

 

 

 

얘네는 거치대도 직접 조립해서 만들어야 한다. 와우, 신세계.

 

 

 

그와중에 파츠에 금가게 만들기★

프라 상대로 주체하지 못하는 힘 어쩌면 좋아.

 

 

 

얼른 우리 집 에어리얼을 날게 해주고 싶은데... 하, 좀 힘드네...?

 

 

 

그래도 어떻게 완성을 했다.

기분 탓인가, 왜 에어리얼 만들 때보다 더 기운 빠지지...?

 

 

짜잔, 액션베이스를 이용하면 이렇게 좀 더 자유로운 포징이 가능하다!

(사실 아직은 내가 원하는 포징을 완벽하게 내기엔 좀 어렵다, 건린이.. 연습하겠습니다)

 

 

 

에어리얼의 파일럿인 슬레타의 피규어 라이즈도 도착했으니 얼른 조립해서 둘이 함께 세워두고 싶다.

 

별개로 아직 뜯지도 않은 건프라 박스들이 방구석에 쌓여가고 있는걸 보니...

정말 건담의 저주는 무섭다... (델링 그는 옳았습니다.)

 

 

이상, [수성의 마녀 주역기 <HG 건담 에어리얼> 리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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