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반다이 쁘띠리츠 FGO 어벤저 / 잔다르크 얼터 프라모델 조립 후기

by 에딧쿤 2023. 1. 25.

 

 

 

최근에 건담에 빠졌다는 뻘 소리로 얘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건담베이스 갔단 얘기도 쓰고 있다고 얘기하려고 하는데...

... 하려고 했는데 별로 중요한 얘긴 아닌거 같아서 스킵!

 

아무튼 건담에 빠진고로

최근에 건담 프라모델 1개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것이 있으니

 

 

 

 

건담 베이스 툴

현재 인터넷에서 13200원에 팔고 있다.

 

사실 니퍼는 건담베이스 갔을 때 구매해놔서 이걸 또 사야하나 했는데

전에 프라모델을 조립해본 경험으로

맨손으로 스티커 씰 붙이는게 얼마나 극악인지 느꼈으므로

집게에 필요성 역시 절실히 깨달았다.

 

니퍼는 이미 구매했으니

집게는 다이소에서 아무거나 싼거 사올까 하다가

또 아무거나 사왔다가 장렬하게 망해버리는 경우가 생길까봐

다시 검색검색...

 

프라모델 전문점에서 파는 집게가 좋겠지라는 생각에

반다이몰에 검색해봤더니

'품절'

 

모든 집게 종류

'품절'

 

뭐여...?

 

결국엔 집게도 주고 니퍼도 주는

스타트킷 처럼 보이는 이 제품을 구입...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난 초보자니깐 장비 이빠이 챙겨서 시작해야지!

 

(이 무슨 스파크 사려다 그랜저 사게 된 엔딩..)

 

 

아무튼 그래서

드디어 도구도 왔으니

첫 프라모델을 조립해 봤다!

 

 

 

 

FGO 최애 서번트 잔느 얼터~

 

잉? 건담이 아니라 갑자기 피규어..?

할 수도 있겠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사실 이 물건을 구입한게

벌써 2년전이다... (먼산

 

그때는 건담에 관심이라곤 1도 없는 상태에서

건담베이스에 눈팅 하러 갔던거라

그때 한참 재밌게 하던 FGO의 최애가 눈에 띄자마자

얘만 홀랑 주워왔다.

 

그래놓고 1년 반정도 구석에 방치하다가

몇개월전에 시간도 남는데

한번 조립해볼까...!

꺼냈다가..

 

 

 

 

프라모델이란거 얘기만 들어봤지..

무수한 조각들의 향연에

눈앞이 아찔...☆

 

결국 머리통만 겨우 조립하고

상자 바로 닫아서

원래 처박아 뒀던 곳에 다시 가져다 놨다.

 

머리 하나 조립하는데

손이 덜덜 떨리고

눈앞에 하얘지는지 원...

 

아무튼 그렇게 또 잊고지내다가

이번에 수성의 마녀 보면서

건담에 폴인럽.

 

에어리얼에게

심장을 빼앗겼고

 

 

 

 

얼른 집으로 모셔왔다.

 

하..

빨리 완성시켜서 예뻐예뻐(?) 해주고 싶다.

 

결국 잔느는 그 전에

내 손풀이 친구가 되주기로 했단 소리.

 

 

 

 

확실히 도구가 있으니

힘이 드는 게 거의 없었다.

 

손재주가 워낙 극악이라

스티커씰 붙이는건 여전히 고난이었지만

그래도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는 아닌 거 같아서 안심했다.

 

 

 

 

흑흑

넘 귀엽다.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런 귀여움을 살 수 있다는 게

'축복(feat.YOASOBI)' 아닐런지.

 

그리고 조립 완성하자마자

가장 뼈저리게 느낀점이 하나 있었는데

 

 

 

 

 

 

 

 

 

 

 

운동하자.

 

체력이 필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