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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베이스 수원 방문 후기 : HG 에어리얼 입고 됐나요?

by 에딧쿤 2023. 2. 23.

 

 

AK백화점에 위치한 건담베이스 수원점

 

 

HG 에어리얼을 찾기 위해 돌고 돌아

건담베이스 수원점까지 흘러갔던 이야기 입니다.

 

 

 

 

 

건담베이스 AK플라자 수원점 INFO

 

 

 

 

 

건담베이스 AK플라자 수원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922 · 블로그리뷰 110

m.place.naver.com

 

  •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5층
  • 수원역 6번 출구에서 86m
  • 매일 10:30 - 20:30
  • 031-240-1710

 

 

 

 

 

AK백화점은 자주 들락날락 했었고, 건담 베이스도 스쳐지나가면서 봤던 곳이지만

설마 이곳에 내가 무언가를 구입하러 찾아 올줄은 상상도 못해봤다.

 

 

 

 

 

 

 

하필 이 너구리한테 꽂혀버려서...

 

 

 

 

 

 

 

 

한참 수성의 마녀가 방영 중이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성의 마녀 매대가 보였다.

 

당시 온라인 반다이몰에선 미오리네가 품절 상태였는데

이곳엔 많이 들어왔길래

 

아, 미오리네가 생각보다 재고가 남는 물건이구나 싶어서

돈 여유 될 때 구매하자 생각했던게 이 날의 크나큰 실수 중에 하나였다.

 

아니나 다를까 돈이 생겨서 다음주에 바로 찾아오니

품절 크리...

 

 

 

 

 

 

 

날 눈물 짓게 만드는 수성 부부...

 

미오리네야 지금에야 우리 집에 입성했지만

너구리 신랑인 슬레타는 아직도 깜깜 무소식이다..

 

 

 

 

 

 

 

 

그리고 이 날의 본 목적이었던

 

HG 에어리얼.

 

건프라라는 건 언제나 스쳐지나가면서 봤던

로봇 무리 였기에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 본 건 처음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나 보던 기체가

눈 앞에 있는 걸 보니 생각보다 현실감이 커서 깜짝 놀랐다.

 

당연하게 바로 지름욕에 불이 붙어 "텍마머니!!!"를 외쳤지만...

 

 

뭐...

 

당연하게도

<품절>

 

 

 

 

 

 

 

 

SDEX 에어리얼...

 

미니미한 게 입안에 넣고 와구와구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기회도 없이 품절.

 

 

 

 

 

 

 

 

9화에서 내 영혼을 울렸던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도

 

<품절>

 

 

건린이였던 나는 이 날 처음 깨닫게 됐다.

 

'건담베이스'와 '품절'은

동의어라는 것을!

 

 

 

 

 

 

 

 

넋이 나가서 진열장만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구붕이의 기체가 날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는 듯 했다....

 

뭘봐.

 

 

 

 

 

 

 

 

 

결국 소득 제로라는 뼈아픈 결과물을 얻고

그냥 터벅터벅 건베 안을 돌아다녔다.

 

수성의 마녀로 첫 건담 입덕이라

수많은 다른 작품 건담 기체를 봐도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옛날에 친구가 떠먹여줬던

건담 더블오의 기체만 좀 알아보고 오오- 하며 잠시 서있었다.

 

 

 

 

 

 

 

하도 인터넷 밈으로 접해서

묘하게 내적 친밀감이 높은 건담.

 

이 사이즈의 에어리얼을 봤던 게 생각나서 또 흥분되네... (?

초 미소녀 였지..

 

 

 

 

 

 

 

 

예전에는 건담베이스에는 건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돌아다녀보니 다른 작품의 제품도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사실상 수원에서 제일 큰 피규어샵 같은 느낌?

 

반다이에서 취급하는 서브컬쳐 작품은 다 있는 듯 했다.

 

요즘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은 귀멸의 칼날의 비중이 확실히 컸던 듯.

원피스야 워낙 넘사고.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런 서브컬쳐 파는 샵은

 

가챠가챠 하는 걸 좋아하는데

건담베이스 수원점은 가챠가 별로 다양하지도 많지도 않았다.

 

웬만해선 하나씩은 돌리고 나오는데

이 날은 정말 빈손으로 나와버렸다.

 

텅 빈 손으로 집에 가는데

정말 국전까지 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었던 순간이었다.

 

가챠에 길들어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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